딱! 이때만 먹을 수 있는 향긋한 산나물전
연세는 있으시나 사랑 많으신
이웃 할아버지께서 산에 자주 다니시는데
오늘은 산나물을 뜯어서 나누어 주셨다
이건 뭐예요?
방풍입니데이 ~(경상도 분이라서)
그런데 아무리 봐도 방풍은 아닌데 ~~~~~ㅎㅎ
뭔지 모르겠지만
매년 두릅이랑 오가피순을 따다 주시니
이번에도 믿고 먹어야겠다
누가 이 나물 이름 아시는 분 계신가요?
억센 줄기 부분이 있어서
삶아서 쌈 싸 먹어도 먹기가 불편했다
그래서 산나물전을 만들어 봤다
각 각 산나물은
그 특유의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들은 싫어 하지만
이렇게 전으로 구우면
남녀노소 모두 모두 해피^^
재 료
데친 산나물
(어떤 것이든지 좋아요)
어린 쑥을 사용하면 아주 향긋합니다
양파 4분의 1
당근 1개
단호박 1쪽
피망 반개
부침가루 적당량
그 외 감자 고구마 양배추를 넣어도 잘 어울려요
양파처럼 모든 재료들을 잘게 썰어 준다
물론 산나물도 데친 후 물기 짠 후 잘게 썰어 주세요
볼에 담고 부침가루를 3 국자 정도 넣어 줍니다
튀김 가루를 쓰시면 식감이 더 바삭바삭하고요
부침가루는 쫀득한 느낌이 난답니다.
물을 한 공기 정도 넣어주면서 재료들이 잘 버무려 준다
물을 한꺼번에 넣지 말고 조금씩 반죽상태를 보면서 넣어주세요
반죽은 묽지 않아야 합니다
야채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전보다는 조금
되직하게 만들어 줍니다
한 숟가락씩 반죽을 떠서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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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를 여러 번 뒤집어 주면서 익혀주세요
뿌리채소와 단호박 같은 단단한 야채들이라서
중간 불로 타지 않게 잘 뒤집어 주세요
맛없다 하시는 분
아무도 없을 정도로 맛있고
건강한 봄나물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울 신랑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라고
한 줄 적어 달라고 하네요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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