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야기2 강제산책 봄과 나와함께 두 자녀를 정신없이 키우던 젊은 시절을 지나 두 아들 모두 기특하게 독립하여 나가고 그 자리에 남은 있는 예쁜 말티즈 강아지 한 마리 His name is JOY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혼자 산책하기엔 심심하고 생뚱맞을 나를 위해 오늘도 고맙게 나와 산책길을 나선다 강형욱 훈련사의 조언처럼 매일 15분이라도 산책해 주려고 나의 귀차니즘을 깨어 나간다 프로젝트가 없으면 대부분 정적인 일상속에서 나혼자 책보고 음악듣고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하는 나로서는 고마운 아이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봄비가 온다하여 오전에 동네 반바퀴를 다녀왔다 어제와 달리 꽃들이 한걸음 더 마중 나왔다. 매서운 겨울을 붙잡고 버티다 각자의 자리에서 봄의 문을 열고 나오는 개나리 안녕^^ 보도블럭 사이에서도 민들레 답게 피어나.. 2020. 4. 16. 나의 오솔길을 걷기 시작하다 이제 내 나이쯤에... 나를 돌아볼 이유와 자주 마주치는 요즈음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매일 집에 있다 보니 내속에 꼭 꼭 숨어 있던 글 쓰는 재주? 재미가 잠을 깬다 나는 이곳에서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흘러가는 데로 걸어가 나만의 예쁘고 추억 있는 오솔길을 만들어 보련다 2020. 3. 26. 이전 1 다음